주인장 열차 일기 (3/5) : 환상에 살았다

 

 

 

나도, 당신들처럼 하나비...아니, 스파클을 뽑고 싶었어

나도, 당신처럼 스파클의 미소를 보고 싶었다.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스파클

 

 

 

 

이번 1뽑에서는 스파클이 나와야 한다고.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삼포로 변장한 스파클인가?

 

 

 

환상에 살았다.

애초에 1뽑, 아니 트럭이 아니고서야

픽뚫이 나버린 이제와서는 방법이 없어.

 

나는 앞으로 스파클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스파클 없이 페나코니를 어떻게 즐기냐고.

 

 

부럽다, 부러워

스파클로 페나코니를 탐험하는 당신이.

이제는 지딜팟 원툴이 되어버린 나와 달리,

순간 폭딜을 뽑아내는 당신이 너무나도 부러워

 

나도 망각의 정원 올클리어 하고 싶어,

허구 이야기 풀별 보상 받고 싶단 말이야.

 

 

 

 

 

스파클을 운좋게 뽑는다해도,

곧 우주 덴덴이 누나랑 츄형이 픽업하는데

과연 내 지갑이, 멘탈이 버틸 수 있을까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방금 스파클 뽑았습니다.

 

가챠를 해서 스파클이 나온 건 아니고요,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생각했습니다.

 

앉아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사실 컴퓨터를 키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스파클인 상태입니다.

 

 

 

 

내가 바로.....가면의 우인이니까....

스파클 코스프레 중인 상태입니다....